백인 경찰에 의한 흑인 사망과 관련한 미국 시위가 더 번지고 있습니다, 일부 과격한 모습도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숨진 조지 플로이드의 동생, <br /> <br />형이 살아 있었다면 일부 집회의 폭력과 파괴를 거부했을 것이라며 평화시위를 촉구했습니다. <br /> <br />[테런스 플로이드 / '조지 플로이드' 동생 : 우리는 이번 시위를 평화롭게 해야 합니다. 그래야 우리가 시위 목적을 관철할 수 있기 때문이죠. 제발 평화시위를 부탁합니다.] <br /> <br />미 샌디에이고의 야간 시위, 행진 중이니 잠시 멈춰달라는 시위대의 요청에 경찰차는 그대로 속도를 냅니다. <br /> <br />차량 앞에 사람이 매달렸지만 아랑곳하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백악관이 있는 수도 워싱턴 DC에서도 시위는 밤까지 이어졌고 경찰과의 충돌도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사건이 발생한 미니애폴리스에서 시작된 야간 통행금지는 지금은 미 전역 많은 도시가 동참했습니다. <br /> <br />약탈 피해를 본 일부 상점은 문을 닫았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시위가 시작된 근본적 원인이죠, 뿌리 깊은 인종 차별을 없애야 한다는 점은 모두가 공감합니다. <br /> <br />일부 지역에서 경찰이 비폭력 시위대에게 해산 요구 대신 무릎을 꿇은 이유기도 합니다, 의견을 존중한다는 거죠. <br /> <br />피해를 본 일부 상인 역시 흑인 사회의 좌절감 자체는 이해한다며 논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. <br /> <br />[조니 그라임즈 / 미 앨라배마주 상인 : 부서진 창문과 컴퓨터, 휴대용 재생기기는 교체하면 되고, 다행히 아무도 다치지 않았습니다. 하지만 저는 이게 헛된 게 아니길 바랄 뿐입니다. 인종 간의 화해, 경찰의 잔혹한 진압 문제, 나아가 미국 사회에서 흑인 지위에 대한 국가적인 대화를 촉발하길 바랍니다.] <br /> <br />박광렬 [parkkr0824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60212581752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